정겨운 "연기상..주실꺼죠?" 솔직한 수상 욕심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2.22 07: 54

배우 정겨운이 재치 넘치는 멘트로 트로피 욕심을 드러냈다.
정겨운은 지난 2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와의 인터뷰에서 다가올 '2011 SBS 연기대상'에서 상을 받고 싶은 속내를 밝혔다.
정겨운은 현재 내년 1월 2일 첫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를 촬영 중이다. 지난 2009년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를 시작으로 '닥터챔프'(2010), '싸인'(2011)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SBS에서만 네 작품째 출연 하게 된 것.

이날 정겨운은 "SBS에서 네 번째 드라마다"라며 "상 좀 받고 싶다. 주실꺼죠?"라며 SBS 관계자들을 향한 애교 섞인 멘트를 날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그는 "평소 라이벌로 생각하는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한동안 뜸을 들이다가 "소지섭씨, 제가 정말 좋아하고요. 이겨 보고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겨운은 지난 '2009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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