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네야채가게’ 신구연기자 조합+명품연기 호평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1.12.22 08: 28

채널A 개국특집 수목미니시리즈 ‘총각네 야채가게’(이준형 연출 윤성희 극본)가 신구 연기자들의 조합과 명품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총각네 야채가게’는 어린 한태양(오재무)와 어린 진진심(채빈)의 기습뽀뽀신으로 시작했다.
오재무는 첫 키스 이후 잠 못 이루는 사춘기 남자 아이의 성격을 잘 표현했고 채빈은 해맑은 어린 소녀의 모습뿐만 아니라 성숙한 사춘기 소녀의 모습을 함께 보여주며 다양한 표정 연기를 펼쳤다.

아역배우들의 활약과 동시에 중견연기자들 또한 명품연기를 선보였다. 자신과 딸을 위해서 야망을 불태우는 모성의 야망녀로 완벽 변신한 황신혜, 한 여성의 탐욕과 욕망의 심리상태를 연기하고 있는 황신혜의 모습은 헌신적이었다.
병든 몸으로 어린 손주들의 앞날에 대한 걱정으로 수심이 가득한 할머니 역의 사미자가 내뱉는 한마디 한마디가 어린 손주 한태양에게는 삶의 양식이 된다.
한편 ‘총각네 야채가게’는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건강한 젊은이들의 일과 꿈, 사랑을 그린다. 청년실업으로 신음하는 시대, 정직하게 땀 흘리며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건강한 청년들의 땀과 노력을 응원하는 감동의 이야기로 일상의 평범함 속에 삶의 의미를 새롭게 찾아 도전하고 성공하는 개성 넘치는 젊은이들의 싱그러운 인생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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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총각네 야채가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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