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메이커’ 김명민·안성기·고아라, 육상 꿈나무 후원 ‘선행★’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2.22 08: 41

마라톤을 소재로 한 최초의 영화 ‘페이스 메이커’의 주연배우 김명민, 안성기, 고아라가 육상 꿈나무 후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영화 ‘페이스 메이커’는 평생 다른 선수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 30km까지만 뛰어온 마라토너가 생애 처음으로 오직 자신만을 위한 42.195km 꿈의 완주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자신보다는 남을 위해 살았던 주인공 ‘주만호’(김명민)의 삶대로 ‘페이스 메이커’ 출연진과 이봉주 선수는 육상꿈나무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활동에 뜻을 모았다. 영화 속에서 본인들이 입었던 의상에 직접 사인을 해 기부하기로 한 것.

특히 김명민과 고아라는 극중 2012년 런던 올림픽에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할 당시 입었던 유니폼을 기부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보탰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꿈을 펼치기 힘든 상황에 놓인 육상꿈나무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또 ‘페이스 메이커’ 측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이라는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려는 의도에서 ‘run to the dream’이란 슬로건이 적힌 팔찌를 제작했다. 이 팔찌 역시 1월에 진행될 ‘페이스 메이커’의 특별 시사회 현장에서 관객들에게 판매, 모아진 금액을 모두 기부 할 예정이다.
금메달 뒤에 숨겨진 영웅 페이스메이커를 국내 최초로 조명한 영화 ‘페이스 메이커’는 내년 1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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