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골프 교육,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12.22 10: 16

골프가 2016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골프 자체가 흥미롭고 재미있을 뿐 아니라 골프를 통해 기본 기술, 참을성, 스포츠 정신을 배우게 돼 어린이들의 인성교육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개인종목이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소심한 아이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골프는 반복적인 동작을 통해 자세를 익히고 몸으로 습득하는 종목인 만큼 선수로 키우고 싶다면 되도록 일찍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지나친 반복동작과 한쪽 방향으로의 훈련을 과도하게 하는 일반적인 훈련 방식으로는 몸에 무리를 부를 수도 있다. 따라서 골프 연습과 피트니스를 통해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균형 있는 발달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니어 골프 교육으로 특화하고 있는 ‘스매쉬 주니어 골프 피트니스’(광진구 구의동)에서 말하는 ‘바른 골프 교육법’을 알아 보자.

골프를 잘 하기 위해서는 우선, 몸의 균형이 잘 맞아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어린 나이에는 골프 기술뿐 아니라 신체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동작이나 운동을 함께 훈련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골프는 이러한 아이의 특성에 맞게 지도할 수 있는 전문기관에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골프를 잘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최근에는 특히 체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골프를 타석에서 치면서 배우는 것 뿐 아니라 다른 운동을 통하여 익히도록 하고 정기적인 신체발달 검사를 통해 아이들의 신체활동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미리 찾아내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들의 성장하는 단계에 따라 유연성, 지구력, 근력, 스피드, 기술의 발달이 골고루 이루어 지도록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어린이의 성장속도에 따라 그 나이에 필요한 가장 효과적인 훈련을 하면 발전 가능성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온 가족이 공감하며 즐기는 스포츠로서의 인식도 중요하다. 아버지와 아이들이 대화하면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종목이 골프다. 시중에 나와 있는 주니어 골프 교재와 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나온 주니어 골프 가이드북 등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