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기대작 3편, 첫날 성적 살펴보니..'웃고 울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2.22 09: 37

불꽃튀는 경쟁의 서막을 열며 21일 동시개봉한 연말 기대작 3편의 성적이 공개됐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먼저 웃은 영화는 강제규 감독의 신작 '마이웨이'다.
장동건, 오다기리 죠 주연 '마이웨이'는 21일 하룻 동안 전국 10만 756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1만 5136명을 기록해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프로토콜'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신작 중 1위로 선전했지만, '미션임파서블 : 고스트프로토콜'(전국 16만 4534명, 누적229만 934명)의 관객 동원력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외화 '셜록홈즈 : 그림자게임'은 전국 6만 9141명, 누적관객수 7만 1748명을 나타내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신작 중 2위 성적으로 뒷심을 발휘 중인 손예진, 이민기 주연 로맨틱코미디 '오싹한 연애'(전국 3만 5175명, 누적 228만 1059명)에 제동을 걸었다.      
조승우, 양동근 주연 '퍼펙트 게임'은 전국 3만 1910명, 누적관객 9만 546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신작 중 3위의 성적이다. '마이웨이'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지만, 첫날 성적은 기대 이하. 하지만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점점 타고 있어 앞으로의 반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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