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예 미드필더 기요타케 히로시(22)의 독일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22일 독일 분데스리가 뉘른베르크가 기요타케의 영입을 위해 소속팀 세레소 오사카와 재차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뉘른베르크는 꾸준히 기요타케에 관심을 보내왔던 팀. 지난 11월 한 차례 기요타케의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2012 런던 올림픽 출전을 이유로 거절당한 바 있다.

그러나 뉘른베르크가 전반기 득점이 17골에 그쳐 강등권인 15위로 추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자, 타개책으로 다시 기요타케의 영입을 추진하게 됐다. 뉘른베르크는 기요타케 외에도 또 한 명의 일본인 선수를 영입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요타케가 뉘른베르크로 떠날 경우 이적료는 100만 유로(약 15억 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00만 유로는 기요타케의 바이아웃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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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소 오사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