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이장' 최강희 감독, '브라질을 향해'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1.12.22 10: 14

최강희(52) 전 전북 감독이 22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국가대표팀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강희 감독이 인사를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열린 기술위원회에서 최강희 감독에게 한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8일 조중연 축구협회장이 조광래(57) 전 감독의 경질을 발표하면서 생긴 공백은 2주 안에 막을 내렸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강희 감독에게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까지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다.

서울 대광중-우신고를 거친 최 감독은 국가대표 수비수 겸 미드필더 출신으로 1987년부터 1992년까지 태극마크를 달았고, 1988년 서울올림픽과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 출전했다. 프로리그서는 원년인 1983년 한일은행 소속으로서 포항제철에 가등록, 3게임을 뛴 것을 시작으로 1984년부터 1992년까지 현대서 활약하며 207경기에 출전해 10골 22도움을 기록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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