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궁녀' 최나경 "뜨고 나서 빚만 생겼다" 한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2.22 15: 47

[OSEN=김경주 인턴기자] '티벳궁녀'로 유명세를 탔던 배우 최나경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일을 고백해 화제다.
최나경은 지난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충무로 와글와글-벼락스타 4인방 특집'에 출연해 어려웠던 경제 사정을 털어놨다.
그는 "MBC 드라마 '동이'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지만 당시 인기 때문에 오히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보조 출연 때의 수입이 지금보다 좋았다. 유명세를 타고 나서는 일자리를 구할 수 없었다"라며 "하숙을 하고 있는데 밥과 김치만으로 몇 달을 사는 동안 몇 백 만원의 빚을 졌다"고 전했다.
또 "면접을 보는 곳 마다 '연예인 아니야? 여기는 왜 왔어'라는 반응을 보여 번번이 퇴짜를 맞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나경은 '동이'에서 궁녀로 출연해 특유의 무표정과 티벳 여우를 닮은 외모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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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와글와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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