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소영 "밴드 메이트, 연락처 알고 싶어요"...라디오서 사심공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12.22 15: 09

배우 추소영이 지난 21일 밤 12시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해 밴드 메이트에 대한 사심(?)을 드러냈다.
추소영은 이날 커피소년의 노래 ‘장가 갈 수 있을까’의 2절 중 ‘시집갈 수 있을까’라는 부분을 열창하며 노래 실력을 뽐냈다. 그러면서 “좋은 연기자가 되는 것도 좋지만, 시집가는 것도 인생의 목표중 하나”라며 “하지만 풍요 속 빈곤이라는 말이 있듯, 지금은 짝이 없다”고 말했다.
평소 밴드 ‘메이트’의 팬이라는 추소영은 방송을 통해 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메이트의 앨범도 즐겨 듣고, 메이트가 출연하는 영화도 봤고, 멤버 정준일의 솔로 앨범도 즐겨 듣는다”고 말한 것. ‘메이트’에게 음성 편지를 보내보라는 DJ정엽의 짓궂은 요구에 추소영은 “정말 팬이에요. 홍대 근처 지나가다 몇 번 뵀는데, 다음에 보면 인사 할게요. 연락처도 알고 싶어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추소영은 이날 간 맡았던 역할에 대한 솔직한 심정도 털어 놓았다. “짝사랑하는 역할을 유난히 많이 했는데, 솔직히 속상하다. 실제라면 드라마처럼 적극적으로 대시하진 못할 것 같다. 누군가와 서로 좋아하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어떤 모습이냐는 DJ 정엽의 질문에도 꾸밈없는 대답을 들려주었다. “나는 감정에 솔직한 사람이라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좋아한다, 보고싶다고 직접적으로 표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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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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