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완타치' 올해 마지막 선언 "박수 칠 때 떠나겠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12.22 15: 55

가수 김장훈이 지난 2009년부터 공연계에 새바람을 몰고 온 공연 '완타치'가 올 해로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22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완타치'박수칠 때 떠납니다. 서울 공연이 시작이고 좌석도 93.78% 완판이되었고하여,말씀드려요. 섭섭하실 수도 있겠지만 희망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죠.올 해를 끝으로 '완타치'는 대망의 막을 내립니다"라며 "몇 년이 흐른 후에 열화와 같은요청이있다면 한 번쯤 다시 뭉칠 수도 있겠으나,이제 각자의 길로,추억을 품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러니까 여기까지니까 결론은 공연을 하는 저나 싸군이나 공연을 보시는 관객 여러분들도 추억의 역사를 함께 쓴다는 마음으로 미쳐야 한다는거죠. '여기서 더?'하실테죠. 네~거기서더요.마음 단디 먹고들 오세요. 저희 '완타치' 형제는 준비 끝입니다. 아주 그냥..진짜 완전히 '완타치' 가자"라며 '완타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장훈과 싸이의 '완타치'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합동 공연으로 2년 연속 베스트 셀러 공연으로 선정됐다. 올해 공연 역시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정말 아쉽다. 매년 '완타치'로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마지막이라니", "제발 아니라고 해줘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워했다.
한편 '완타치'는 22일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서울 공연을 시작, 25일까지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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