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지' 홍수현 "이번 연기는 경혜공주와는 다르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2.22 15: 56

SBS 새 월화극 '샐러리맨 초한지'의 홍수현이 KBS 2TV 드라마 '공주의 남자' 속 경혜공주와는 다른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22일 오후 2시 서울 SBS 목동제작센터에서 열린 '샐러리맨 초한지' 제작발표회에는 이범수, 정려원, 정겨운, 홍수현, 이덕화, 김서형, 이기영, 김일우, 윤용현, 유형관, 양형욱이 참석했다.
이날 홍수현은 "'공주의 남자' 속 경혜는 슬픔과 아픔이 많은 인물이었다. 그 것에 많이 초점을 두고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극 중 내가 맡은 인물인 우희는 겉으로는 도도해 보이고 잘난 여자 같지만 사실 집안이 어렵다"며 "흔히 볼 수 있는 열심히 사는 여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인간적인 면을 많이 보여줄 것이다. 우희는 엉뚱한 면도 있기 때문에 사랑스럽기도 하고 딱한 인물일 것이다. 이번에는 슬픔은 많이 빼고 연기할 것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홍수현은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천하그룹 생명공학 사업부 수석 연구원인 차우희로 분했다. 강원도 두메산골 출신으로 누구보다도 신분상승에 대한 욕구가 강한 역할이다.
한편 '천일의 약속' 후속으로 편성된 '샐러리맨 초한지'는 평범한 샐러리맨들의 일과 사랑, 열정과 성공을 초한지의 웅대하고 오묘한 그릇에 담아내는 성공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내년 1월 2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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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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