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 '국왕전' 등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대규모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중국 게임 개발사 스네일게임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왕위쟁탈 MMORPG '천자영웅전'이 22일 전국적으로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천자영웅전'은 중국 고대 다섯 나라를 지배할 수 있는 '천자' 자리를 두고 대규모 전쟁을 치르는 왕위쟁탈 MMORPG이다. 이번 OBT에서 많은 유저들이 기다려 온 대규모 전쟁 시스템이 오픈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천자를 배출할 나라를 정하고 타 국가의 자원을 빼앗아오는 '국가전'이 치러지며 토요일에는 각 나라의 왕을 선정하는 '국왕전'이 진행된다. 국가전, 국왕전 외에도 유저는 길드쟁탈전, 필드 쟁탈전, 삼국 전쟁 등 일주일 내내 다양한 전쟁을 경험할 수 있다.
'천자영웅전'에서 유저는 전쟁을 지휘하는 장수가 되거나 국왕 또는 관직을 얻어 국가를 통치할 수 있다. 국왕이 된 유저는 다른 유저들에게 직책을 책봉하거나 이벤트 개최, 타 국가와의 동맹 등 권력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유저는 쾌속의 레벨업과 다양한 콘셉트의 던전을 경험할 수 있으며, 11가지 강화 시스템으로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 수 있다. '천자영웅전'은 MMORPG 본연의 재미를 잘 구현했으며 MMORPG의 거의 모든 시스템들이 탑재되어 있다. 수많은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자동 사냥과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도 제공된다.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 '천자영웅전'은 중국에서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북미, 베트남 등 앞서 진출한 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국내 지난 지역 오픈에서 일평균 게임 플레이 시간이 9시간을 기록하는 등 높은 몰입감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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