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방송 3사 개그우먼들이 tvN ‘코미디 빅 리그(이하 코빅)’에 모두 모였다.
‘코빅’ 2012년 겨울시즌에는 KBS 출신 개그우먼 강유미, 안영미와 MBC 출신 김미려, 이국주, SBS 출신 정주리와 김현정이 출연 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2등에 머무른 아메리카노 팀의 안영미, 김미려, 정주리 3인방은 지난 시즌 선보인 캐릭터들의 인기를 이번 시즌에도 쭉 이어간다.

맞선녀 콘셉트를 아르바이트 면접 응시생으로 바꾼 아메리카노 3인방은 4차원 폭주족 ‘김꽃두레’ 안영미와 혀 짧은 말투의 ‘오타쿠’ 김미려가 등장한다. 여기에 정주리는 이번 시즌부터 ‘주부애(주먹을 부르는 애교)’ 캐릭터로 무대에 오른다.
또한 강유미는 개그맨 이재훈, 김인석, 박휘순, 김재우와 함께 개통령 팀으로 출연한다. 강유미는 1라운드 무대에서 노인대학으로 전학 온 ‘얼짱할매’로 등장해 웃음을 전한다.
특히 지난 시즌 ‘귀뚱(귀여운뚱땡이)’ 캐릭터를 선보였던 이국주는 SBS ‘웃찾사’ 출신 김현정과 손을 잡아 모녀지간 연기를 펼친다. 김현정은 특유의 입담으로 재벌가에 딸을 시집 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성엄마로 분한다.
한편 ‘코빅’ 겨울시즌은 총 상금 2억 5천만 원, 총 15라운드 승부로 스케일을 키웠다. 오는 24일 오후 9시 tvN을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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