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개편하길 잘했네..3주 연속 시청률 '날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2.23 08: 02

'해피투게더3'가 개편 이후 3주 연속 시청률 상승을 일궈내며 목요일 밤 절대 강자임을 입증했다.
23일 시청률조시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3)는 전국기준 15.8%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5일 방송분(15.3%)보다도 0.5%포인트 상승한 성적을 냈다. 이는 지난 8일 새단장 후 3주 연속 상승세란 점에서 더욱 의미있다.
'해투3'는 최근 개편을 통해 기존의 목욕탕 대신 건식 사우나 형태로 녹화장을 바꾸고 이른바 G4라 칭하는 보조 MC군단 4명을 투입, 새로움과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김준호 정범균 김원효 허경환 등 그야말로 대세로 떠오른 '개그콘서트' 출연진이 가세해 시청률 견인에 성공한 듯 보인다.

'해투3'가 잘 나가자 주병진의 컴백 성적표는 암울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병진의 토크콘서트'는 이날 5.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꼴찌 굴욕을 이어갔고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역시 7.9%의 시청률을 내며 고전했다.
한편 이날 '해투3'에는 아이유 전현무 마르코 붐 김나영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과시했다.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