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50% 삭감' 박재홍과 2억원에 재계약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12.23 08: 19

'회장님' 박재홍이 SK 와이번스와 재계약했다.
SK는 22일 박재홍, 권용관과 2012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올 시즌 74경기에 출전, 타율 1할8푼6리 30안타, 1홈런, 12타점에 그친 외야수 박재홍은 올해 연봉 4억원에서 50% 삭감된 2억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박재홍은 올 시즌 후 방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2차 드래프트를 마친 후 다시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또 지난 9일에는 2년 임기의 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또 올 시즌 28경기 동안 2할1푼1리, 12안타, 1홈런, 10타점을 기록한 내야수 권용관은 올해 연봉 7600만원에서 13.2% 삭감된 66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46명 가운데 33명과 재계약을 마쳐 71.7%의 재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