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손병호가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 드라마 '인수대비'에서 한명회 역으로 캐스팅됐다.
'인수대비' 관계자는 23일 오전 OSEN과의 통화에서 "'인수대비'의 한명회 역은 손병호씨가 연기하신다"라고 밝혔다.
한명회는 수양대군을 왕위에 올린 계유정난의 일등 공신. 사육신의 단종 복위 운동을 좌절시키고 그들을 살해하는데 가담하기도 했다.

손병호는 '인수대비'의 오는 주말 방송분에서 처음으로 등장, 수양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현재 '인수대비'는 문종의 죽음과 어린 단종의 즉위, 그리고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대결이 본격화되고 있는 단계여서 손병호의 등장이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인수대비'는 조선왕조 6대사의 중심에 서있는 인수대비, 정희왕후, 폐비 윤씨의 인연과 악연을 다룬 드라마로 오는 2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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