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선수단-팬, 뮤지컬 관람으로 하나 되다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1.12.23 10: 56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단과 팬들이 연말연시 함께 뮤지컬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제주 선수단과 서포터스 회원, 구단 임직원들은 지난 22일 제주 한라아트홀에서 뮤지컬 ‘점프’를 함께 관람했다. 이번 뮤지컬 관람은 박경훈 감독이 한 해 동안 수고한 선수들과 응원해 준 팬들을 위해 모두를 공연장으로 초대하면서 이루어졌다.
공연장을 찾은 제주 팬 문미순(40)씨는 “멋진 공연을 선수들과 함께 관람을 하니까 더욱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면서 “감독님이 팬들을 위해 이렇게 뮤지컬에 초대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제주 팬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박경훈 감독은 “한 해 동안 수고한 선수들과 구단 프런트 그리고 항상 우리 제주에 큰 힘이 되어 준 팬분들까지 모두 한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무언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이번 행상의 취지를 설명하는 한편 “오늘 모두가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이 내년 챔피언에 오르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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