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지난 22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창업리얼리티 ‘부자의 탄생2’ 최종회에서 최종우승자로 박다예씨가 선정, 5억원 상당의 커피 전문점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후의 3인 박다예, 이성종, 김성진 도전자는 점주의 종합적 운영능력 평가를 위한 최종미션으로 대학가에서 커피트럭 운영을 수행했다. 세 사람은 각자의 마케팅 및 영업 전략을 뽐내며 최대 매출과 최고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커피트럭 미션에서 이성종은 적극적인 일대일 홍보로 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완판 했지만 원두를 비롯한 대부분의 재료가 조기 소진돼 목표 매출에 못 미치는 61만 500원을 기록했다.

또한 김성진은 초반 위치 선정에 실패, 이는 부진한 매출로 이어졌고 결국 100만원이었던 목표 매출의 50%를 달성하는데 그쳤다.
반면 박다예의 커피트럭은 메뉴 구성과 마케팅 전략적인 부분에서 문제점이 발견됐음에도 불구하고 총 95만 8천원을 기록, 최고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어 그는 최종미션 결과에서 총 100점 만점에 91점으로 1등 자리에 올랐으며, 결국 ‘부자의 탄생2’ 4호점의 최종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사실 박다예는 시즌2 초반 미션들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던 것과 달리, 하반기로 갈수록 각종 미션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둬 아슬아슬하게 최후의 3인에 포함됐다. 하지만 마지막 미션에서 다른 도전자들 매출의 거의 2배를 기록하며 반전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다.
최종 발표 후 평가단은 박다예는 비즈니스에 대한 분석력과 창의성들이 타 참가자들에 비해돋보였다고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개그맨 김구라, 노홍철이 진행한 ‘부자의 탄생2’의 4호점 오디션에는 1000여명의 참가자가 모여 방송 시작 전부터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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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탄생2'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