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홍 두산 스카우트팀장, 1년 더 촉탁 근무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12.23 11: 54

올 시즌 정년을 맞이한 김현홍(55) 두산 베어스 스카우트팀장이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받아 1년 더 촉탁직으로 일하게 되었다.
두산은 23일 잠실구장내 사무실에서 종무식을 실시하며 “올해 정년을 맞이한 김 팀장에게 1년 더 촉탁직을 부탁했다”라고 밝혔다. 한전-실업 롯데에서 기교파 우완으로 활약하며 1982년 전신 OB 창단멤버로 2년 간 뛰었던 김 팀장은 1987년부터 OB 스카우트팀에서 일했다.
1997년까지 일하다가 개인 사유로 인해 잠시 일선을 떠났던 김 팀장은 2003년부터 다시 두산 스카우트팀에서 일하며 실력파 신예들을 발굴했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두산은 3명의 신인왕을 배출했고 그 뒤에는 김 팀장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두산 측은 “김 팀장이 정년을 맞이했으나 아직 신예 발굴에 있어 실력을 갖춘 베테랑인 만큼 1년 간 촉탁으로서 일해주길 부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farinell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