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존여오' 정형돈, 더 이상 웃기는 '꼴' 없다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2.23 13: 45

[OSEN=박미경 인턴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우스꽝스러운 분장으로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미존여오' 미친 존재감 여의의 오렌지족이란 애칭에 딱 들어맞는 몸개그로 큰 웃음을 유도하고 있다.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제작진은 23일 오전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정형돈이 코믹한 분장을 하고 있는 촬영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정형돈은 최근 진행된 사전녹화에 참여해 시청자들을 웃겨보라는 미션을 받았고,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하게 됐다고 알려졌다.

사진 속 정형돈은 양 갈래로 묶은 머리와 매직으로 칠한 얼굴, 셔츠를 풀어 헤치고 신발까지 벗어 던진 모습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굴욕 분장을 하고 나타난 정형돈 때문에 한바탕 녹화 현장이 뒤집어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정형돈은 분장을 한 상태로 ‘2011년 최고의 아이돌 BEST7’ 순위 공개 코너를 진행했으며, 2011년 최고의 아이돌로 뽑힌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에게 예능 대세로서의 한 마디도 잊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정형돈의 코믹한 분장은 오는 24일 오후 2시에 방송되는 ‘주간 아이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lucky@osen.co.kr
엠비씨 플러스 미디어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