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비수 필 존스(19, 잉글랜드)가 광대뼈 골절로 6주간 결장할 예정이다.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풀햄과 정규리그 경기서 5-0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맨유는 대승에 전혀 기뻐하지 못하고 있다. 신예 수비수 존스가 풀햄의 클린트 뎀프시의 팔꿈치에 가격을 당해 광대뼈가 골절됐기 때문. 심지어 존스와 교체됐던 애슐리 영까지 다시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23일 영국 매체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뎀프시의 팔꿈치로 인해 벌어진 일이다. 그렇지만 고의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X-레이를 찍게 할 것이지만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영의 부상에 대해서는 "풀햄이 후반부터 매우 적극적으로 나섰고, 영은 그에 대해 값을 치러야 했다. 그는 아마도 2주 내지 3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맨유 중앙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도 지난 주말 퀸스 파크 레인저스전에서 발을 다쳐 오는 27일 위건전을 쉬고, 31일 블랙번전에서야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sports_narcoti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