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니가타 알비렉스의 수비수 사카이 고코쿠(20)의 독일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확정됐다.
니가타는 지난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카이가 2013년 6월까지 슈투트가르트에서 임대 선수로 뛴다고 발표했다. 슈투트가르트 또한 같은 내용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그 동안 스카우트를 파견해 사카이의 기량을 확인해왔던 슈투트가르트의 한 관계자는 "이 나이에 이렇게 성장하고 있는 선수는 드물다"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남겼다. 이에 사카이는 "독일에서도 열심히 뛰겠다"며 화답했다.

한편 사카이의 슈투트가르트행에는 독일인 어머니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사카이는 슈투트가르트 외에도 이탈리아 세리에A 체세나의 러브콜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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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