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가족의 탄생(이하 가족의 탄생)'을 통해 동물애호가 이효리의 선행이 다시 한 번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가족의 탄생'에서는 이휘재, 김병만, 노우진이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는 성탄 특집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400여 마리의 버려진 동물들을 보호, 관리하고 있는 센터를 찾은 이들은 관리소장과 함께 가장 힘든 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관리소장은 350여 마리의 유기견과 60여 마리의 고양이들을 위한 사료 조달이 가장 어렵다면서 “매달 동물들을 위한 사료가 2톤이 필요한데 지난 달부터 이효리 씨가 매달 1톤씩을 기부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곳에서 분양받은 유기견 ‘순심이’를 잘 키워주고 있다”면서 이효리의 선행을 전해 출연진들을 훈훈하게 했다.
이날 유기견 보호센터를 찾은 김병만은 몸소 구멍난 지붕을 수리하는 등 굳일 일도 마다하지 않고 봉사활동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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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탄생'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