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9년 연속 MLB '사치세' 납부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12.24 19: 21

메이저리그 '부자구단' 뉴욕 양키스가 9년 연속 사치세를 납부하게 됐다.
AP통신은 24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에 사치세를 부과했다"고 전했다. 양키스가 올해 납부해야 할 사치세는 1390만 달러(약 175억원)다.
올해 양키스 다음으로 많이 내는 구단은 보스턴 레드삭스로 340만 달러의 사치세를 내야 한다.

MLB 사무국은 구단이 1년간 40인 로스터에 오른 선수들에게 지불한 연봉, 인센티브, 보너스 등을 합해 사무국이 정한 연봉 기준을 넘어설 경우 초과분에 대해 사치세를 부과한다.
올해 연봉 기준은 1억7800만 달러였다. 양키스는 올해 연봉 총액이 2억1270만 달러였으며 보스턴은 1억8940만 달러로 각각 기준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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