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듀+사이먼디, '불후2' 크리스마스 특집 우승..쇼맨십의 승리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2.24 19: 41

다이나믹 듀오와 사이먼디가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 크리스마스 특집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불후2'에서는 추억의 겨울 노래들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특집편이 전파를 탔다.
한국 힙합의 자존심 다이나믹 듀오와 사이먼디는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라 지누의 ‘엉뚱한 상상’을 열창했다. 눈사람과 루돌프로 변신한 다이나믹 듀오와 사이먼디는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관객석을 향해 돌진, 깜찍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까지 코믹한 퍼포먼스로 쇼맨십을 잊지 않은 이들에게 관객들은 폭발적인 지지를 보내며 ‘앵콜’을 외쳐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를 증명했다.
이날 손호영은 김민종의 ‘하얀 그리움’을 선곡, 거침없는 가창력으로 관중석을 들썩이게 하며 부상 투혼을 보인 임태경을 물리쳤지만 마지막 무대를 환상적으로 꾸민 다이나믹 듀오와 사이먼디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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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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