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박명수 "국회의원들 만날 말 바꾼다" 일침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2.25 11: 11

개그맨 박명수가 국회의원의 말바꾸기식 정치를 꼬집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나름 가수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명수를 비롯한 모든 멤버들은 돌림판을 돌려 사전에 지정된 멤버들의 대표곡을 선택했다.
길의 대표곡을 부르게 된 박명수는 기피대상 1호 곡 '사랑은'이 걸리자, 막무가내로 돌림판을 세 번이나 다시 돌렸다.

이를 두고 멤버들의 원성이 커지자 박명수는 "내가 이 얘기 안 할라고 그랬는데 우리나라 정치판도 그렇다. 만날 말 바꾸지 않느냐"며 "내가 보고 배운 게 이런 것 밖에 없다"고 말해 정치인들에 일침을 가했다.
한편 이날 박명수는 네 번의 기회 끝에 '광대'를 선곡, '박꼼수', '박번복'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pontan@osen.co.kr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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