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부터 아바타까지!' 스타들, 크리스마스 변신 열전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2.25 10: 08

12월 25일 성탄절을 맞이해 스타들이 팬들을 위해 깜짝 변신했다.
산타 복장부터 영화 '아바타'의 나비족까지. 팬들을 위해 한껏 망가지고 희생한(?) 스타들을 누가 있을까.
걸그룹 2NE1의 산다라박과 시크릿은 산타로 변신했다. 산다라박은 25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와~ 드디어 크리스마스네요! 짝짝짝! 집에서 하루종일 뒹굴고 자다 보니 다크서크 작렬인 민낯에 부스스한 머리지만. 그래도 랙잭이들에게 인사하고 싶어서 찍었어요.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 산다라박은 산타 모자를 쓰고 특유의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다.

시크릿은 지난 22일 공식 팬카페와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의 페이스북을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화이트와 레드 계열의 의상을 입고 촬영한 사진과,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하는 동영상이 함께 올렸다. 사진 속에 시크릿 멤버들은 밝게 웃으며 미모를 뽐내고 있다.
또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예진, '아이폰녀' 김여희, MBC 박은지 기상캐스터도 전형적인 산타와 루돌프 분장을 하고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예진은 지난 24일 브레이브걸스 공식트위터를 통해 루돌프 머리띠를 하고 찍은 셀카를, 김여희는 2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수염까지 붙이고 산타로 완벽 변신한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은지 캐스터는 산타 모자를 쓰고 환하게 웃으며 설렌 마음을 전하고 있다.
성시경과 포맨의 다소 충격적이고 엽기적인 분장도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크리스마스 특집'에 '아바타' 나비족 분장을 하고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특히 파란색 얼굴에 뾰족한 귀 등 나비족의 모습을 완벽해 재현해 폭소를 자아냈다.
포맨의 멤버 김원주는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메리크리스마스! 천사로 변신한 포맨. 내일은 대구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포맨 멤버들은 순백의 옷을 입고 등에는 날개를 달아 천사의 모습을 재현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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