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 의문女와 데이트 포착...'우울증' 극복하나?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2.25 10: 43

전직모델 제니 맥카시(38)와의 이혼 이후 우울증 증세를 보여 왔던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49)가 새로운 짝을 만나 과거 아픔을 극복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미국 연예매체 ‘WENN’은 갑작스런 파경으로 방황하던 그에게 새로운 연인이 생겼다고 2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WENN’에 따르면 캐리는 최근 한 의문의 여성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여러 차례 데이트를 즐겼다.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거리를 거닐어 특별한 사이임을 암시했다.

또 지난 22일 밤(현지시간)에는 해당 여성과 록 밴드 건스 앤 로지스 콘서트에 나타나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은 현장에 있던 파파라치들에게 사진으로 찍혀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번 열애설과 관련, 캐리 측은 아직까지 어떠한 답변도 내놓고 있지 않다.
앞서 캐리-맥카시 커플은 5년간 핑크빛 로맨스를 지속해 오다 지난해 4월 무렵 결별했다. 비밀리에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항은 없다.
비록 몇 번의 열애설이 일었지만 그는 맥카시와의 결별 이후 줄곧 솔로로 지내왔다. 파경 후 심각한 우울증 증세를 보이기도 해 우려를 샀다.
한편 짐 캐리는 지난 1987년 멜리사 우머와 처음 결혼해 이혼한 후 1996년 배우 로렌 홀리와 재혼했다가 다시 한 번 이혼했다. 맥카시와 교제 중에는 “결혼이 오히려 관계를 망칠 수 있다”며 결혼할 의사가 없음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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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터널 선샤인’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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