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게임' 양동근 재치에 관객 반응 ↑..감탄 연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2.25 16: 48

[OSEN=대구, 김경주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영화 '퍼펙트게임' 무대인사에서 재치있는 랩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양동근은 25일 '퍼펙트게임' 무대인사차 주연 배우들과 함께 대구를 방문,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영화를 보러온 관객들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를 힘차게 외치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대구에는 미인이 많다던데 앞이 깜깜해서 보이지 않는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또 그는 관객들에게 재치있는 랩도 선사했다. 흥겨운 그의 깜짝 무대에 관객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최고조.
양동근은 "크리스마스에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고 남은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직접 사인한 야구공을 팬들에게 선물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그는 또 지난 24일 부산 무대인사에서는 자신에게 열광적인 호응을 보내준 팬들에게 직접 찾아가 공을 선물하는 매너를 보여 주위를 감동케했다.
한편 '퍼펙트게임'은 1980년대 노력과 끈기로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로 자리잡은 롯데의 최동원 선수와 그의 뒤를 이어 떠오르는 해태의 천재 투수 선동열 선수의 뜨거웠던 마지막 맞대결을 다룬 영화로 양동근은 극 중 선동열 투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 21일 개봉 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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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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