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들의 일밤-룰루랄라'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플래시몹을 기획, 방송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룰루랄라'는 김건모, 시크릿 등 출연진과 대학생들이 최근 영등포의 한 쇼핑몰에서 100여명의 시민들과 플래시몹을 벌이는 모습을 방송했다.
김건모의 깜짝 등장을 시작으로, 출연진은 구준엽이 캐럴에 맞춰 짜준 안무를 소화했다. 빨간 모자를 쓰고 같은 안무를 추는 모습에 150여명의 시민들도 뜨겁게 호응했다. 김건모는 특히 쇼핑몰 광장 바닥에 드러누워있다가 벌떡 일어나 시민들의 시선을 모았으며, 춤을 추며 가장 오랜시간 플래시몹에 참여했다.

방송에서는 축구를 하다 다리 부상을 입은 김용만이 휠체어를 타고 현장에 나타나는 장면과 플래시몹 이후 출연진간의 회식 현장을 공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고정 패널 방용국과 같은 소속사인 시크릿이 '룰루랄라'의 활력소로 투입돼 섹시 산타로 변신,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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