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용, "몬타뇨는 독보적인 선수"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2.25 18: 35

"리시브가 불안해도 우리 팀에는 몬타뇨가 있다".
박삼용 인삼공사 감독이 25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V리그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한 뒤 꺼낸 얘기다.
박 감독은 몬타뇨 예찬론을 설파했다. 기록을 살펴보면 수긍할 수밖에 없다. 몬타뇨는 이날 양 팀 합쳐 가장 많은 33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도 무려 54.38%로 최고였다.

박 감독은 "작년에는 3세트에 경기에 나서지 못해 리듬감을 잃는 경우가 있었지만, 올해는 모든 경기에 나서면서 좋아졌다. 세터 한수지와 호흡도 안정적이다"고 웃었다.
박 감독은 이어 "우리 팀의 서브 리시브가 다소 불안한 느낌은 있지만, 올려주기만 해면 해결해준다. 몬타뇨는 외국인 선수 중에서 독보적인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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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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