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의 ‘천재소녀’ 김나윤이 오디션의 압박에 눈물을 흘렸다.
25일 방송된 ‘K팝스타’ 1:1 밀착오디션에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Bound to you'를 선곡한 김나윤은 다소 불편한 모습으로 오디션에 임했다.
이를 본 심사위원 박진영은 “너 지금 너무 정신없어”라고 말했고, 이에 김나윤은 긴장한 듯 눈물을 흘리며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떨렸다”라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박진영은 ‘인어공주' OST 수록곡 ’Part of your world;를 주문했지만, 김나윤은 이 또한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하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나윤은 아델의 ‘Someone like you'를 불렀으나 노래 중간에 또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박진영은 “떨어지면 어떠냐? 여기서 탈락하면 끝나는 거야? 그건 아티스트로서의 마음이 아니다”라고 용기를 북돋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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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