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대구 동성로 롯데시네마 동성로에서 열린 영화 '퍼펙트 게임' 무대 인사 행사에서 마동석이 관객들에게 사인볼을 던져주고 있다.
박희곤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퍼펙트 게임'은 대한민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투수였던 故 최동원과 선동열의 맞대결을 다룬 영화이다.
1987년 5월 16일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 투수인 최동원과 선동렬의 4시간 56분간의 명승부를 영화 한 '퍼펙트 게임'은 배우 조승우가 최동원 역을, 양동근이 선동렬 역을 각각 맡아 극적인 승부를 재연한다.

故 최동원과 선동열의 목숨까지 내놓은 뜨거운 라이벌 승부를 통해 보여주는 세기의 명승부가 다시 한 번 스포츠는 각본 없는 드라마란 말을 떠오르게 하는 '퍼펙트 게임'은 지난 21일 개봉해 전국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