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가 폭발한 마이애미가 댈러스에 설욕하며 개막전을 승리로 챙겼다.
마이애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아메리칸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린 2011~2012 NBA 정규시즌 개막전 원정경기서 댈러스에 105-94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지난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패배를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
마이애미는 르브론 제임스가 37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드웨인 웨이드는 26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반면 댈러스는 제이슨 테리가 23점, 덕 노비츠키가 21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만회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은 두 팀이 개막전에서 만나 더욱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승부는 아니었다. 마이애미는 1쿼터 시작과 함께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가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또 뉴욕은 37점을 폭발한 카멜로 앤서니(8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아마리 스타더마이어(21점)의 활약에 힘입어 라존 론도(30점, 13어시스트)가 버틴 보스턴에 106-10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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