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종영한 SBS 수목극 '뿌리깊은 나무(이하 뿌나)'와 월화극 '천일의 약속(이하 천일)'이 각각 주간극 시청률 1, 2위로 종영, 드라마 파워를 입증했다.
26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주(19일~22일) 방송된 '천일'과 '뿌나'의 전국기준 시청률은 18.4%와 23.6%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막내린 '천일'에서는 수애가 알츠하이머와 마지막 까지 사투를 벌이다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으며, 22일 종영한 '뿌나'에서는 세종이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겪은 뒤 한글 반포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뿌나'와 '천일'에 이어 KBS 2TV 수목극 '영광의 재인'(14.3%), KBS 2TV 월화극 '브레인'(13.1%), MBC 월화극 '빛과 그림자'(10.6%)가 각각 3,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천일'의 후속으로는 이범수-정려원 주연의 '샐러리맨 초한지', '뿌나' 후속으로는 지진희-구혜선 주연의 '부탁해요 캡틴'이 각각 내년 1월 2일과 4일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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