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배우 이준기가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자필편지를 섰다.
이준기는 지난 24일 오후 11시께 자신의 미니홈피에 근황이 담긴 사진과 함께 자필 편지를 올렸다.
"말년병장 이준기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감사한 팬들에게"라며 글을 시작한 이준기는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12월 연말연시를 앞두고 병장을 달고 보니, 입대할 때가 기억이 나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크리스마스만 지나면 내년부터는 팬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감회가 새롭네요. 힘들 때나 기쁠 때나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 너무 감사드리고 새해에 멋지고 좋은 일들로 찾아뵐게요!"라며 전역을 앞둔 소감과 함께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2012 용의 기운으로 우리모두 거침없이 달릴 그날을 기다리며~꽃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이라는 글귀에는 내년을 기다리는 설렘이 느껴진다.
한편 지난 2010년 5월 군입대한 후 현재 국방홍보지원단에서 복무중인 이준기는 지난 1일, 병장으로 진급했다. 내년 2월 1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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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