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vs데이트' 상황에 따라 '퍼 코트' 다르게 입어야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1.12.26 15: 13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연말, 계절감을 한껏 반영하고 스타일과 보온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아우터로는 '퍼'가 제격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연인과의 만남에서 보다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내보이고 싶다면 화려한 '퍼 재킷'보다는 퍼를 디테일로 활용한 코트가 더 적합하기 마련이다.
이처럼 만나는 상대방에 따라 서로 다른 스타일의 포인트를 준다면 센스 있는 연말 스타일링을 완성시킬 수 있다.

 
▲ 파티룩, 조금 더 화려해도 나쁘지 않아
컬러가 있는 코트는 타인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훌륭하며, 라인이 들어간 롱 코트는 전체적으로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겉 표면이 토끼털로 이루어져 있다면 화려함은 배가 된다.
 
토끼털 배색 롱 코트는 허리 아래 부분과 소매부분에 토끼털로 포인트를 줘 귀여움을 한껏 살려냈다. 또 코트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사용된 토끼털은 보온성까지 더했다.
이 같은 스타일링에는 과하지 않은 사이즈의 주얼리를 선택하고, 가벼우면서도 멋스러운 클러치백과 트렌디한 힐을 매치해야 부담스럽지 않은 럭셔리한 룩을 완성시킬 수 있다.
▲ 데이트룩, 소녀 같은 사랑스러움이 필요해
밑단이 플레어라인으로 퍼져 마치 원피스를 입은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코트는 한층 더 소녀 같고 러블리한 느낌을 준다. 특히 파스텔톤의 베이지 색상은 따뜻한 느낌을 살려 한겨울의 포근한 느낌을 선사한다.
 
코트에 매치할 아이템들 또한 사랑스러움을 더해주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미니사이즈의 가방은 귀여움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여기에 입체감의 버튼형 귀고리와 플랫슈즈를 매치해 여성스러움을 더한다면 사랑스러운 데이트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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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데올리브, 세인트스코트 런던, 골든듀, 레이첼콕스, 바바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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