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해묵은 숙제 안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구본능(62) 총재가 신년사를 통해 야구팬들에게 인사를 전해왔다.
구 총재는 26일 신년사를 통해 "2011년은 프로야구사에 한 획을 그은 놀라운 성과를 일궈낸 한 해였다"면서 "하지만 한국 프로야구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해묵은 숙제들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 총재는 내년 목표로 "700만 관중 돌파라는 당면 목표와 함께 내실을 다지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스포츠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며 변화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BO의 궁극적인 비전과 꿈은 팬들과 함께 즐거운 야구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 구 총재는 "용의 해인 임진년 상서롭고 힘차게 솟아 오르는 용의 기운을 받아 야구팬 여러분들 모두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한다"고 야구 팬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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