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현장 개선 통해 글로벌생산시스템 정착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쌍용차가 생산 현장의 개선과 경영진의 스킨십 활동을 통해 글로벌생산시스템을 정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24일 평택공장에서 지난 1년간 현장부문의 혁신활동을 종합 정리하는 ‘2011년 CEO 한마음 라운드 웍(Round Walk)’ 행사를 개최했다.

이유일 대표 등 경영진은 생산 현장을 돌며 개선활동을 직접 점검하고 한해 동안 이뤄낸 혁신 및 개선 활동에 대한 시상식도 실시했다.
쌍용차는 그동안 S(Safety, 안전), P(People, 사람), Q(Quality, 품질), R(Response, 신속대응), C(Cost, 원가)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현장 개선 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쌍용차는 이처럼 직원들의 아이디어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실현 가능한 항목에 대한 개선 활동을 지속해 온 결과, 올해 한해 동안 4만4000여 건의 제안을 통해 150여억 원의 유형 효과 및 다양한 무형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업 현장의 잠재적인 위협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고 공정 혁신을 통해 품질향상과 원가 절감을 동시에 이루어 내는 등 생산 전 부문에 걸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 “직원들이 한해동안 고심하고 노력한 결과들을 직접 살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에도 직원들의 자발적 현장 개선 활동을 통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근무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경영혁신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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