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판매, 가격은 2608만~2826만원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쉐보레 캡티바 2.0 디젤 모델이 나왔다.
한국지엠은 SUV 쉐보레 캡티바(Captiva) 2.0 디젤 모델을 출시하고, 1월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번 캡티바 2.0 디젤을 출시함에 따라 기존 2.2 디젤과 2.4 가솔린 모델 등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 할 수 있게됐다.
캡티바 2.0 디젤은 2.0리터 터보차저 디젤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63마력(3800rpm), 최대토크 40.8kg.m(1750~2250rpm)을 발휘한다. 엔진파워는 중저속 등 전 구간에서 고르게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연비는 14.1km/ℓ로 유로 5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며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해 환경 개선 부담금 면제 등 경제적인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쉐보레 캡티바 2.0 디젤 모델은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3열 좌석까지 3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했다.
유럽 신차 안전 테스트인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는 최고 등급인 별5개(★★★★★)를 획득해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캡티바 2.0 디젤 모델에는 최첨단 전자식 주행안정 제어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system)를 기본으로 장착해 능동 안전성을 확보했다. 앞뒤 차량 하중 변화에 따라 차량의 뒤가 처지는 것을 방지하는 셀프 레벨 라이저 (Self Levelizer)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주행 안정성을 높인 것도 눈에 띈다.
여기에 차음 유리를 기본 장착하고 신소재의 차음재와 흡음재를 적용해 소음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정숙성을 갖췄다.
동급에서는 처음으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Electric Parking Brake) 시스템과 스티어링 휠의 에어컨 조작 스위치 및 2열과 3열 시트를 손쉽게 접고 펴도록 한 이지테크(EZ Tech) 기능 적용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에코 드라이빙(Eco Driving) 버튼을 변속 레버 오른쪽에 배치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와 유해 배기가스를 줄이고 연비를 높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캡티바 2.0 디젤 모델은 동급 최대 토크,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정숙성을 갖췄다”며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합리적 수준의 가격으로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쉐보레 캡티바 2.0 디젤 모델은 7인승 2륜 구동 자동변속기의 두 가지 트림을 제공하며, 가격은 ▲LS 모델 2608만원, ▲LT모델은 2826만원이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