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좋은 날', 올해 최고 인기곡..갤럽 조사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12.26 16: 20

아이유의 '좋은 날'이 올 해 최고의 인기곡으로 뽑혔다.
한국갤럽이 전국의 만 13세에서 59세 남녀 3,401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대중가요 중 가장 좋아하는 가요를 세 곡까지 응답 받은 결과, 아이유의 ‘좋은 날’(3.9%)이 1위에 올랐다. ‘좋은 날’은 올 한 해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려진 곡으로 발표된 바있다.
2위는 티아라의 ‘롤리폴리’(3.3%)가 차지했으며 3위는 소녀시대의 ‘더 보이즈’(2.7%)가 차지했다.

4위는 씨엔블루의 3집 앨범 타이틀 곡 ‘직감’(2.6%), 5위는 씨스타의 ‘소 쿨’(2.1%)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5위 안에 무려 네 곡이 여성 아이돌의 노래를 기록, 올 한해 걸그룹의 위세를 입증했다.
6위는 빅뱅이 3년 만에 낸 신곡 ‘투 나잇’이었으며, 인피니트의 ‘내 꺼 하자’가 7위를 차지했다. 8위는 올 한 해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뮤직비디오로 꼽혔던 원더걸스의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 9위는 슈퍼주니어의 ‘미스터 심플’, 10위는 김범수가 MBC '나는 가수다'에서 이소라의 곡을 리메이크했던 '제발'이 차지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같은 조사 결과 올해의 가수로 꼽히며, 3년 연속 최고의 가수 자리에 올랐다. 소녀시대의 지지율은 26.1%였다. 2위는 빅뱅, 3위는 장윤정, 4위는 김범수, 5위는 아이유가 차지했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