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식부터 5개 차종 무상수리
[데일리카/OSEN=정치연 기자] 국내에 수입된 폭스바겐 디젤 승용차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 원인은 진동에 의해 연료공급 파이프가 균열될 수 있으며, 이 경우 누유된 연료에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에 따른 것이다.

리콜 대상은 2009년 1월 6일에서 2011년 1월 24일 사이에 판매된 2,000cc 디젤 승용차 5개 차종(골프 TDI, 골프 GTD, 제타 TDI, 파사트 TDI, CC TDI, 티구안 TDI) 2,750대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27일부터 폭스바겐 서비스센터에서 연료공급 파이프에 진동을 줄이기 위한 댐퍼를 설치하는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며, 자세한 사항은 폭스바겐코리아(080-767-0089)에 문의하면 된다.
chiyeon@dailycar.co.kr/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