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50대 남자가 가장 좋아한 걸그룹은...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12.26 18: 04

한국 갤럽 조사결과 3년 연속 최고의 가수로 꼽힌 소녀시대가 전연령대 설문결과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2007년 조사 시작 이후 최초다.
소녀시대는 한국갤럽이 전국의 만 13세에서 59세 남녀 3,401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가수를 세 명까지 응답 받은 결과, 26.1%의 지지율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각 연령별 순위 역시 모두 1위. 10대 30%, 20대 29.2%, 30대 29.5% 등 저연령대는 물론이고 40대 25.2%, 50대 18.2%에서 모두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다른 가수에 대한 선호는 연령별로 뚜렷이 다른 성향을 보였다. 10대는 빅뱅, 비스트, 인피니트 등 남자 아이돌에 대한 선호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30~40대는 MBC '나는 가수다'에서 활약했던 김범수, 임재범, 박정현 등의 실력파 가수를 많이 꼽았다.

소녀시대는 지난 2009년부터 최고의 가수로 꼽혔으며, '더 보이즈'는 올해의 인기곡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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