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윤도현 "'나가수' 출연 후 섹시하게 변했다"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2.27 07: 32

[OSEN=박미경 인턴기자] 밴드 YB 보컬 윤도현이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이후 자신이 변했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해 ‘나가수’ 이후 자신이 섹시하게 변했다고 전하며 새로운 섹시 이미지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윤도현은 “요즘 사람들이 섹시하다고 한다. 섹시하다는 게 비주얼 때문 아닐까. (방송에서)내면에 있는 섹시함은 보여줄 수 없으니까”라고 말하며 쑥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도현은 “예전에 비해 멋 부리는 게 보인다”라는 MC 김원희의 말에 “맞다. 예전보다 멋 부린다. 오늘도 원래 다들 넥타이를 하기로 했는데 저는 타이를 싫어해서 (목 부분이 깊게)파진 것을 입었다”라고 재치 있게 답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내년 계획에 대해 말하며 “지금 팔굽혀펴기를 100개 하는데, 내년에는 110개 하고 싶다. 섹시해 지기 위해 몸매관리를 해야 한다. 어떻게 얻은 수식어 인데 끝까지 포기 할 수 없다”며 섹시한 이미지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가수 바비킴은 윤도현에게 직접 쓴 크리스마스카드를 전하며 “형이 변했다, ’나가수’로 뜨고 나서 바쁘다 하고 실내에서도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모습이 톱스타 같다”며 “내년에는 더 변하지 말고 살살 해달라”고 농담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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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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