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이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섰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브레인'은 전국기준 14.9%의 시청률을 기록, 월화극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3.1%)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성적. 동시간대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는 13.2%, SBS '뿌리 깊은 나무 해례본' 특집은 8.2%를 각각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브레인'은 지난 20일 '천일의 약속'이 종영하면서 그 자리를 물려받았다. 만년 2인자 신세를 끝내고 정상 자리를 꿰찬 것. 하지만 라이벌인 '빛과 그림자' 역시 만만치 않은 기세로 그 뒤를 맹추격하면서 향후 치열한 경쟁 판도가 예상된다.

특히 오는 1월 2일부터 방송될 '천일의 약속' 후속 '부탁해요 캡틴'까지 경쟁에 가세하면 과연 월화극 판도는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기 어렵다.
'브레인'의 1위 등극이 과연 1주 천하에 그칠 지, 독주 레이스로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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