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빠담’ 극장관람..200여명 이재우-김민경과 ‘빠담앓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1.12.27 07: 51

‘빠담빠담’ 극장관람 이벤트에 200여명의 팬들이 모였다.
26일 오후 8시 45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JTBC 개국특집 월화 미니시리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빠담빠담 같이 보기’ 두 번째 극장관람 이벤트가 진행됐다.
‘빠담앓이’에 빠진 200여명의 팬들이 극장을 꽉 채우고 양강칠(정우성)의 두 번째 기적의 시작을 알리는 7회분을 관람했다. 이날 지난 12일 첫 번째 극장관람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이 또 한 번 극장을 찾기도 했다.

함께 보기 이벤트는 지난 5일 첫 방송 후 한 애청자가 영상미가 뛰어난 영화 같은 ‘빠담빠담’을 극장에서 즐기고 싶다는 트윗을 남기며 이뤄졌다.
드라마 시작 전 극중 정지나(한지민)의 전 남자친구 김영철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이재우와 통영에서 국수집을 운영하는 통영토박이 민효숙으로 분한 김민경이 촬영이 끝나자마자 깜짝 등장해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김민경과 이재우는 “추운 날씨에 와줘서 고맙다. ‘빠담빠담’ 끝까지 사랑해 달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팬들의 질문에 정성껏 대답을 하고 팬 한 명 한 명과 프리허그로 확실한 팬서비스를 했다.
‘빠담빠담’ 제작진 측은 이재우, 김민경의 깜짝 방문과 함께 ‘빠담빠담’ 퀴즈 맞추기를 통해 팬들에게 정우성, 한지민, 노희경 작가가 준비한 선물을 주는 등 각종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드라마가 끝난 후 드라마 메이킹 필름이 나와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정우성과 한지민, 김범 등 출연 배우들이 팬들과 함께 관람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내비치며 새해인사를 전했다. 메이킹 필름은 정우성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져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빠담빠담’은 살인 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과 지극히 현실적이고 자신에게는 이기적인 정지나(한지민), 이 둘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인간적인 천사 이국수(김범)가 만들어가는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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