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지하철에서 굴욕을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송중기는 지난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 두 시간 동안 박소현과 더블 DJ를 맡았다.
이날 송중기는 "차가 막혀서 생방송에 늦을까 봐 지하철을 타고 왔다. 모자 푹 눌러쓰고 안경 쓰고 왔더니 아무도 못 알아보더라. 덕분에 30분이나 일찍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에 청취자들은 "방송 늦을까봐 대중교통 이용하다니~ 개념 연예인이다!", "얼마나 얼굴이 작으면 모자만 썼다고 얼굴이 다 가려지나?", "나도 그 지하철 같이 탔었더라면!"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는 배우 박보영과 함께 내년 개봉을 앞둔 영화 '늑대소년'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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