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맥커너히, 14살 연하 모델과 약혼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2.27 09: 08

영화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 매튜 맥커너히(42)가 오랜 연인과 마침내 약혼했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올해 크리스마스를 더욱 뜻 깊게 보낸 스타가 있다”면서 그와 브라질계 모델 카밀라 알베스(28)의 깜짝 약혼식 소식을 27일(한국시간)자로 보도했다.
이 같은 약혼 사실은 맥커너히가 자신의 ‘후세이’ 계정을 통해 이를 공식 발표하면서 모두에게 알려지게 됐다. 그는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알베스와 키스를 나누는 사진 한 장과 함께 “방금 알베스에게 결혼해달라고 청혼했다. 메리크리스마스”라는 글을 게재해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2007년 처음 만나 현재까지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는 이들 커플에게는 이미 두 자녀가 있다. 비록 결혼한 사이는 아니었으나 슬하에 리바이(3)와 비다(1)를 둔 채 행복한 가정을 꾸려 왔다. 
알베스를 향한 맥커너히의 마음은 다수의 인터뷰에서 언급된 바 있다. 2008년 피플 측과의 인터뷰에서는 “늘 아버지가 되길 소망했다. 좋은 여자를 만났고 적당한 때에 아이도 생겼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매튜 맥커너히는 1992년 드라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들(Unsolved Mysteries)'로 연예계에 데뷔해 ‘웨딩플래너’, ‘사하라’, ‘사랑보다 황금’,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등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한 배우다.
2005년 피플 지가 선정한 ‘올해 가장 섹시한 남성’에 뽑힐 만큼 근육질 몸매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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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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