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이 국민아들에서 국민총각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창욱은 지난해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대한민국 아줌마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아줌마 군단을 이끌었다. 이어 채널A 수목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극본 윤성희, 연출 이준형)를 통해 우리나라 대표 총각 한태양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한태양은 이름 그대로 주변 행성들을 끌어당겨 자기중심으로 공전하게 만드는 태양처럼 사람을 끌어당기는 무한매력의 소유자다. 한태양은 타인의 삶에 열정과 활기를 불어넣는 에너지 가득한 청년.

지창욱은 촬영장에서 한태양과 같은 사람인 듯한 모습을 보인다. 매 촬영마다 에너지가 넘치는 지창욱은 촬영장의 활력소다. 무거운 야채와 씨름을 할 때도 눈보라를 맞으며 야채 하역을 할 때도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촬영에 임하며 스태프들을 오히려 분발케 한다는 후문이다.
‘총각네 야채가게’ 주 촬영장소인 농수산물시장에 지창욱이 나타나면 시장상인들과 아줌마들의 환호가 끝이지 않는다. 이에 지창욱은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로 상인들에게 “한 수 배우러 왔습니다! 많이 가르쳐 주세요! 사장님 어제보다 오늘 더 멋지세요!”라고 넉살을 부리며 시장상인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한편 ‘총각네 야채가게’는 기본적으로 번듯한 일자리를 갖지 못한 여섯 총각들의 일과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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