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서로의 역할을 바꿔 경기를 펼치는 깜짝 이벤트가 마련됐다.
오는 2012년 1월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1-2012시즌 V-리그 올스타전에서 올스타 선수들이 감독-코치-심판, 현 감독-코치가 선수로 경기를 펼치는 ‘역할 바꾸기’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K스타 남녀, V스타 남녀 코칭스태프가 각각 한 팀을 이뤄 선수로 출전하는 이번 경기는 9인제 경기로 펼쳐지며, 한 세트 25점, 단판 승부로 가린다.

이 경기의 심판으로는, 삼성화재 리베로 여오현(주심)과 KGC인삼공사의 한유미(부심)가 배정됐으며 가빈(삼성화재), 안젤코(KEPCO), 몬타뇨(KGC인삼공사), 미아(흥국생명) 등 외국인 선수 4인방은 선심으로 코트에 나설 예정이다..
각 팀을 이끄는 사령탑에는 고희진(삼성화재)과 황연주(현대건설)가 K스타 감독 및 코치에, 그리고 최태웅(현대캐피탈)과 김사니(흥국생명)는 각각 V스타 감독 및 코치에 선정됐다.
K스타팀 선수로는 신치용, 임도헌(이상 삼성화재), 이경석, 박종익(이상 LIG손해보험), 신춘삼, 김철수(이상 KEPCO), 황현주, 이호(이상 현대건설), 박삼용, 김태종(이상 KGC인삼공사), 이선구, 차상현(이상 GS칼텍스) 등 총 12명이 출전하며 V스타팀에는 신영철, 서남원(이상 대한항공), 하종화, 강성형(현대캐피탈), 박희상, 권순찬(드림식스), 최삼환(상무신협), 차해원, 신동연(흥국생명), 어창선, 이영수(한국도로공사), 이정철, 손재홍(IBK기업은) 등 총 13명의 코칭스태프가 선수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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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시즌 올스타전